종합소득세 추계신고와 기준경비율 신고 차이 완벽 비교 (2025년 최신)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는 어떤 신고 방식을 선택해야 할지입니다. 특히 사업자가 장부를 작성하지 않거나 매출이 적은 경우, 추계신고 또는 기준경비율 신고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종합소득세 추계신고와 기준경비율 신고의 차이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추계신고란 무엇인가?
추계신고는 장부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작성했더라도 자료가 불완전하여 정확한 소득금액을 계산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소득을 추정하여 신고하는 방법입니다.
추계신고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기준경비율 적용 신고
- 단순경비율 적용 신고
적용되는 경비율 방식에 따라 절세 효과나 세부담이 달라지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기준경비율 신고란?
기준경비율 신고는 일정 경비를 인정해주는 방식입니다. 매출액에서 주요경비(매입비용, 인건비, 임차료 등 실제 발생한 비용)를 빼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국세청이 정한 '기준경비율'을 적용하여 추가 경비를 계산합니다.
기준경비율 신고 특징:
- 주요경비(매입, 인건비, 임차료 등)는 실제 비용을 반영
- 그 외 경비는 기준경비율을 적용해 계산
- 수입금액이 높은 경우 유리할 수 있음
단순경비율 신고란?
단순경비율 신고는 수입금액 전체에 대해 일정 비율로 경비를 인정하는 방식입니다. 별도로 주요경비를 나누지 않고, 매출에 바로 단순경비율을 곱해 필요경비를 계산합니다.
단순경비율 신고 특징:
- 주요경비 구분 없이 통합 비율로 경비 인정
- 수입이 적고 실제 경비가 적은 경우 유리
- 계산이 간편하고 신고가 빠름
2025년 기준 추계신고 대상자
-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개인사업자 또는 프리랜서
- 수입금액이 소규모(7,500만 원 이하)인 경우
- 기타 소득자료가 불완전하거나 세법상 인정받는 장부가 아닌 경우
※ 단, 복식부기 의무자가 장부를 작성하지 않고 추계신고를 하면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기준경비율 vs 단순경비율 상세 비교
항목 | 기준경비율 | 단순경비율 |
---|---|---|
주요경비 반영 | 예 (매입비용, 인건비, 임대료 등) | 아니오 |
필요경비 계산 방식 | 주요경비 + 기준경비율 적용 | 전체 수입에 단순경비율 적용 |
대상자 | 연 매출 7,500만 원 이하 | 연 매출 2,400만 원 이하 |
장점 | 수입이 많고 경비 비율이 높은 경우 유리 | 수입이 적고 경비가 적은 경우 유리 |
단점 | 신고가 다소 복잡 | 실제 경비가 많으면 불리 |
추계신고 선택 시 주의사항
1. 복식부기 의무자는 반드시 장부 신고
수입금액이 일정 수준(도소매업 3억 원, 서비스업 7,500만 원) 이상이면 복식부기 의무자에 해당합니다. 복식부기 의무자가 추계신고를 하면 가산세(장부미작성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2. 경비 증빙 준비
기준경비율을 적용하려면 매입비, 인건비, 임차료 등의 경비를 증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증빙이 없는 경우에는 단순경비율 적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장기적으로는 장부 기장을 고려
추계신고는 단기적으로는 편하지만, 매출이 점차 늘어나면 장부를 작성하여 정확한 소득을 신고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준경비율과 단순경비율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국세청 홈택스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에서 업종별 기준경비율, 단순경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 중 어떤 게 더 유리한가요?
수입이 많고 실제 경비가 많은 경우 기준경비율이, 수입이 적고 경비지출이 거의 없는 경우 단순경비율이 유리합니다.
Q. 경비율 적용을 잘못 선택하면 수정이 가능한가요?
신고 기한 내에 다시 신고하면 수정할 수 있지만, 기한 이후에는 경정청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마무리
종합소득세 추계신고는 장부작성이 어렵거나 수입이 적은 사업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준경비율과 단순경비율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의 소득 및 경비 상황에 맞는 신고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에서는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현명하게 신고하세요!